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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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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아빠를 향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26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57세 아빠의 머리 꼭대기에 앉은 초4 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먼저 지난해 12월 방송된 '엄마를 함부로 대하는 5세 아들과 남편'의 근황이 소개됐다. 이들이 전한 영상에는 엄마와 한결 가까워진 듯한 모습과 더불어 엄마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금쪽이의 모습이 담겼다.
금쪽 가족은 영상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솔루션 이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의 편안해 보이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기뻐했다.
이어 선공개된 VCR은 부모님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초4 금쪽이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아빠 잘 먹어"라며 애교를 부리던 금쪽이가 가만히 앉아서 먹지 못하고 끊임없이 움직이자 아빠는 "밥 먹을 땐 자리에 앉아서 먹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이런 아빠의 말을 무시한 채 아빠의 몸을 툭툭치는 행동을 반복했다. 이런 금쪽이를 전혀 제지하지 않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에 오 박사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또한 금쪽이는 게임을 더 하지 못하게 막는 아빠와 갈등을 빚었다. 휴대폰 게임을 시작하기 전 아빠와 30분의 게임 시간을 약속한 금쪽이는 시간이 지나 게임이 차단되자 아빠에게 괴성을 지르며 분노를 표출했다.
급기야 금쪽이는 아빠의 얼굴에 손을 대 패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를 본 오 박사는 "문제 행동의 수위가 높다"며 우려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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