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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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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 2기 부부들의 다양한 사연이 공개된다.
2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에서는 캠프를 찾은 2기 부부들의 사연이 그려진다.
지난주 공개된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4회 방송에서는 세 부부가 이혼숙려캠프 1기 과정을 마무리 지으며, 배우자에게 원하는 바를 제시하는 최종 조정을 거쳤다.
이후 세 부부는 촬영 후 캠프에서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해 애정 표현을 늘렸다. 또 술을 끊고, 오랜 백수 생활을 청산하는 등 조정사항을 성실히 지키고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2기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지난 1기 부부들과 또 다른 고민들을 가진 부부들이 등장한다.
가장 먼저 등장한 한 부부는 남편의 갑질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던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던 상황이다. 아내는 아침부터 남편이 만족할 때까지 여러 종류의 국을 끓여 식탁에 올리고, 동갑인 남편에게 존댓말을 하는 태도를 보인다.
여기에 남편은 식사비용까지 통제하는 극한의 가성비 주의를 보여줘 담당 변호사마저 당황하게 했다.
MC들은 "근 5년간 제일 치사하다"며 두통을 호소하기까지 했다.
"두려워요, 얼마나 또 독한 분들이 오실지"라며 긴장하던 배우 박하선은 이 사연을 들여다본뒤 "(아내가 아닌) 직원을 고용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여기에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부부들을 상대로 심층 가사 조사 시간을 갖는다. 가성비 주의 남편에게 조언을 시도하지만, 남편은 나름의 논리로 설득에 나섰다. 결국 서장훈까지 조언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이어서 심각한 경제적 문제로 이혼 위기에 다다른 부부도 등장했다.
자녀들을 위하다 보니 2400만 원의 빚을 지게 됐다는 아내의 주장에 MC들은 충격에 빠졌다. 특히 이 부부는 결혼생활 초반 서로를 위하며 행복했던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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