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8
- 0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43)이 유명 스타일리스트 아내와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수원은 8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아내가 남자 배우 스타일리스트를 오래 했다. 담당하는 배우가 정경호, 이이경, 김재욱, 박희순 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수원의 아내는 배우 주지훈과 2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사이라고.
장수원은 "아내 지인들이 다 연예계에 있어서 금방 소문날까 봐, 저를 사업하는 사람이라고 하고 끝까지 얘기를 안 했었다"고 말했다.
"저랑 지훈이가 미용실이 같아서 아내랑 셋이 있게 됐다. 지훈이의 촉이 좋은지 우리 둘의 눈빛이 다르다는 걸 바로 알더라"라며 비밀 연애를 들켰다고 털어놨다.
장수원은 자신이 결혼한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아내가 44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등 떠밀려 결혼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게 아니라 정말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때 조용히 결혼했고, 결혼 후 방송 활동을 거의 한 적이 없어 결혼한 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최근 임신 소식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더니 언제 결혼했냐는 댓글이 많더라"고 했다.
최근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시험관 시술 2년 만에 성공했다. 처음에 시도했을 때 임신이 됐는데 아기집은 있는데 난황이 안 보인다고 하더라. 그 이후 착상이 안 됐다. 채취해 놓은 난자가 떨어질 무렵, 9번째에 성공했다"며 유산의 아픔 끝에 얻은 아기라고 밝혔다.
"방송 섭외가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동상이몽2', '조선의 사랑꾼' 등과 미팅했는데 단발성으로 끝내고 싶지 않아 신중하게 고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