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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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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장혁과 가수 홍경민이 유쾌한 입담을 과시한다.
1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장혁과 홍경민이 절친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인 장혁은 "난 정말 괜찮은데 주변에서 안쓰럽게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혁은 멤버들의 꼬드김에 못이겨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며 "나는 기러기니까 하늘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1976년생 동갑내기 연예계 모임인 '용띠클럽'에 속해있는 장혁과 홍경민의 우정을 점검하고 나섰다.
홍경민에게 '아내 생일날 장혁에게 기러기 생활이 끝났다며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면 나가겠냐'고 묻자 장혁은 자신을 택할 것을 확신했다.
그러나 홍경민은 "나까지 결혼생활을 끝낼 수 없다"며 믿음을 저버렸다. 이에 장혁은 "너 변했다"고 서운해했다.
또한 홍경민은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자신의 히트곡 '흔들린 우정'(2000)을 부른 일화를 풀어냈다.
'유치원에서 그런 가사의 노래를 불러도 되냐'는 질문에 홍경민은 "그럴 때 하는 멘트가 있다"며 현장에 있던 아빠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프로 복서로 데뷔한 장혁은 멤버들에게 무술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더불어 과거 '티제이 프로젝트'(TJ Project)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던 장혁은 무호흡 창법 랩까지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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