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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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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Z세대 아이콘으로 통하는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3년 만에 정규 음반을 냈다.
17일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에 따르면, 아일리시는 이날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를 발매했다.
첫 번째 곡부터 마지막 트랙인 열 번째 곡까지 전 트랙이 하나처럼 이어지도록 작업한 긴 호흡의 앨범이다.
아일리시는 지난달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 DJ 세트 무대에 깜짝 등장해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런치(LUNCH)', '라무르 드 마 비(L'AMOUR DE MA VIE)' 그리고 '치히로(CHIHIRO)'를 선공개했다.
'런치'는 중후한 중저음이 어우러진 곡이다. '치히로'는 곡 이름에서 드러나듯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다.
이번 앨범도 아일리시는 친오빠이자 프로듀서인 피니어스(FINNEAS)와 공동 작업했다. 아일리시는 "이번 앨범 작업은 본연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는 일 그 자체였다. 그러기 위해 초기에 보여준 음악을 다시금 시도했다"고 말했다.
21세기 대중음악계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인 아일리시는 데뷔부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2019년을 강타한 첫 앨범 '웬 위 올 폴 어 슬립, 웨어 두 위 고?(When we all fall a sleep, Where do we go?)'는 미국과 영국 메인 앨범차트 정상을 동시에 장악했다. 아일리시의 파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배드 가이(bad guy)'는 빌보드 메일 싱글차트 '핫100'에 올랐다. 21세기 출생 아티스트 중 최연소(2001년생)로 해당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빌보드는 그를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해당 음반은 이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6개 부분 후보에 올랐고, 5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최우수 신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그래미 4대 본상을 역대 최연소 나이(18세)로 전부 휩쓸었다.
아일리시는 작년에도 영화 '바비'의 OST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로 새 역사를 썼다. 이 곡으로 지난 3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차지하면서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로 주제가상을 두 번 거머쥔 인물이 됐다. 앞서 아일리시는 지난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주제가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로 같은 부문을 받았다.
또 아일리시는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로 지난 2월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비주얼 미디어 작곡상' 부문을 받았다.
아일리시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다. 지난 2018년 첫 내한공연했고, 2022년엔 2만5000여석의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했다. 지난 15일엔 한국 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방에 신보 발매 소식과 팬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담은 영상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17일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에 따르면, 아일리시는 이날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를 발매했다.
첫 번째 곡부터 마지막 트랙인 열 번째 곡까지 전 트랙이 하나처럼 이어지도록 작업한 긴 호흡의 앨범이다.
아일리시는 지난달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 DJ 세트 무대에 깜짝 등장해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런치(LUNCH)', '라무르 드 마 비(L'AMOUR DE MA VIE)' 그리고 '치히로(CHIHIRO)'를 선공개했다.
'런치'는 중후한 중저음이 어우러진 곡이다. '치히로'는 곡 이름에서 드러나듯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다.
이번 앨범도 아일리시는 친오빠이자 프로듀서인 피니어스(FINNEAS)와 공동 작업했다. 아일리시는 "이번 앨범 작업은 본연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는 일 그 자체였다. 그러기 위해 초기에 보여준 음악을 다시금 시도했다"고 말했다.
21세기 대중음악계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인 아일리시는 데뷔부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2019년을 강타한 첫 앨범 '웬 위 올 폴 어 슬립, 웨어 두 위 고?(When we all fall a sleep, Where do we go?)'는 미국과 영국 메인 앨범차트 정상을 동시에 장악했다. 아일리시의 파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배드 가이(bad guy)'는 빌보드 메일 싱글차트 '핫100'에 올랐다. 21세기 출생 아티스트 중 최연소(2001년생)로 해당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빌보드는 그를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해당 음반은 이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6개 부분 후보에 올랐고, 5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최우수 신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그래미 4대 본상을 역대 최연소 나이(18세)로 전부 휩쓸었다.
아일리시는 작년에도 영화 '바비'의 OST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로 새 역사를 썼다. 이 곡으로 지난 3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차지하면서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로 주제가상을 두 번 거머쥔 인물이 됐다. 앞서 아일리시는 지난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주제가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로 같은 부문을 받았다.
또 아일리시는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로 지난 2월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비주얼 미디어 작곡상' 부문을 받았다.
아일리시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다. 지난 2018년 첫 내한공연했고, 2022년엔 2만5000여석의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했다. 지난 15일엔 한국 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방에 신보 발매 소식과 팬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담은 영상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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