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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0603




[포토] 엔하이픈, 카리스마 번쩍!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데뷔 후 빠르게 성장해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단 한 번뿐인 신인상 트로피를 안게 된 엔하이픈. 30주년을 맞은 서울가요대상 첫 참석에 신인상까지 받게 돼서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 엔하이픈은 지난해 자신들의 이름을 알린 데뷔곡 ‘기븐 테이큰’ 무대로 신인답지 않은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따.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으로 기분 좋은 새해를 시작하게 된 엔하이픈은 현장에서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니키는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이라 더 특별하다. 전세계 엔진(팬덤) 분들과 저희를 빛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포토] 서울가요대상, 엔하이픈 출격!
그룹 엔하이픈이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이날 엔하이픈은 소속사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XT)와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더 정원은 “TV로만 보던 시상식에 참석하고 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무엇보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은 자리에서 앉아 상을 받아 더 뜻깊은 거 같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엔하이픈은 출발부터 기존 그룹들을 뛰어넘는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 데뷔 전부터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자랑한 엔하이픈은 데뷔 앨범의 선주문은 30만장을 넘기며 자신의 인기를 입증했다. 엔하이픈 멤버들 역시 ‘글로벌 팬메이드’ 그룹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를 돌아본 선우는 “7명의 멤버가 엔하이픈이란 글로벌 팬메이드 그룹으로 만들어지기도 했고, 덕분에 엔진과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뜻깊었다. 또 성공적으로 잘 데뷔해서 신인상도 받을 수 있어서 잊을 수 없는 한해가 된 거 같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엔하이픈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의 뒤를 이을 신인 그룹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데뷔 앨범 ‘보더: 데이 원’은 미국 빌보드의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월드 앨범’ 차트,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타이틀곡 ‘기븐 테이큰’(Given-Taken) 포함 총 3곡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포토]엔하이픈, 꿈에 그리던 서가대 왔어요!
엔하이픈이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하면서 포토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엔하이픈의 다음 스텝은 어떻게 될까. 희승은 “오는 2월 6일, 7일 첫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엔진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즐거운 볼거리도 더 많이 제공해드리고 싶다”고 해 올해 행보에도 기대를 더했다. 또 성훈은 “그룹명의 의미처럼, 항상 연결하고 발견하고 성장하는 성장의 아이콘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제이는 “2020년 데뷔한 신인그룹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와 바람도 덧붙였다.

제이크, 성훈, 제이는 올해로 스무살이 됐다. 성인이 되면서 새롭게 해보고 싶은 것이 있냐는 물음에 성훈은 “세 명 모두 스무살이 되면서 조금은 더 성숙해진 거 같다”며 “개인적으로 제 명의의 통장을 만들었다”고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엔하이픈은 모든 성과를 엔진에게 돌렸다. 정원은 “엔진들을 만날 생각에 팬미팅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며 “엔진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에 큰 힘을 얻고 있다. 늘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 박진업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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