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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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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데뷔 후 빠르게 성장해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단 한 번뿐인 신인상 트로피를 안게 된 엔하이픈. 30주년을 맞은 서울가요대상 첫 참석에 신인상까지 받게 돼서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 엔하이픈은 지난해 자신들의 이름을 알린 데뷔곡 ‘기븐 테이큰’ 무대로 신인답지 않은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따.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으로 기분 좋은 새해를 시작하게 된 엔하이픈은 현장에서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니키는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이라 더 특별하다. 전세계 엔진(팬덤) 분들과 저희를 빛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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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은 출발부터 기존 그룹들을 뛰어넘는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 데뷔 전부터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자랑한 엔하이픈은 데뷔 앨범의 선주문은 30만장을 넘기며 자신의 인기를 입증했다. 엔하이픈 멤버들 역시 ‘글로벌 팬메이드’ 그룹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를 돌아본 선우는 “7명의 멤버가 엔하이픈이란 글로벌 팬메이드 그룹으로 만들어지기도 했고, 덕분에 엔진과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뜻깊었다. 또 성공적으로 잘 데뷔해서 신인상도 받을 수 있어서 잊을 수 없는 한해가 된 거 같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엔하이픈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의 뒤를 이을 신인 그룹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데뷔 앨범 ‘보더: 데이 원’은 미국 빌보드의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월드 앨범’ 차트,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타이틀곡 ‘기븐 테이큰’(Given-Taken) 포함 총 3곡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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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성훈, 제이는 올해로 스무살이 됐다. 성인이 되면서 새롭게 해보고 싶은 것이 있냐는 물음에 성훈은 “세 명 모두 스무살이 되면서 조금은 더 성숙해진 거 같다”며 “개인적으로 제 명의의 통장을 만들었다”고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엔하이픈은 모든 성과를 엔진에게 돌렸다. 정원은 “엔진들을 만날 생각에 팬미팅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며 “엔진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에 큰 힘을 얻고 있다. 늘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 박진업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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