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월드투어 美→日 이어 자카르타까지…2회 추가 개최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월드투어 개최 지역을 추가한다.

2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이날 팀 공식 SNS에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플러스(ENHYPEN WORLD TOUR FATE PLUS)'(이하 '페이트 플러스') 자카르타 공연 2회차 추가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엔하이픈은 오는 8월17~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 BSD 홀(HALL) 1-2에서 현지 엔진(ENGENE·팬덤명)을 만난다. 이들은 지난 1~2월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인 아시아(ENHYPEN WORLD TOUR FATE IN ASIA)'로 방문하지 않았던 도시인 자카르타에서의 공연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페이트 플러스'는 삼면을 고루 활용하는 270도 돌출 무대가 공연의 주요 포인트다. 정면을 향한 일반적인 무대 디자인에 변주를 줬다. 이들은 다양한 각도로 서로를 마주 보면서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페이트 플러스'를 개최했다. 이후 미국 애너하임,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5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오는 6~9월 사이타마, 후쿠오카, 히로시마, 아이치, 미야기 등 5개 도시에서 총 11회 공연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