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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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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음반 활동은 물론 사회적인 선한 영향력도 행사하고 있다.
25일 어도어가 공식 팬 커뮤니티 '포닝'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달 대학축제 일곱 곳에 참여하는데 이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 '버블 검(Bubble Gum)' 무대와 함께 관객분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어질 활동에도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뉴진스는 이날 고려대를 시작으로 27일 조선대, 28일 동의대와 부산대, 30일 동국대와 세종대, 31일 중앙대 무대에 오른다.
앞서 뉴진스는 최근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 한국실 내 주요 전시 작품 소개 음성 녹음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기도 했다. 청자 꽃무늬 정병, 1300년대 상감청자, 조선백자 달항아리 등에 대해 우리말로 설명했다.
뉴진스는 하이브의 내홍 속에서도 음반으로도 인기를 확인 중이다. 지난 24일 발매한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판매량은 발매 첫날에만 약 81만장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검'은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장악 중이다.
한편 오는 31일 예정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임총)가 민 대표 향후 행보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총이 열리면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 중인 하이브가 민 대표를 해임한다. 그러면 어도어는 새로운 체제로 새 출발을 할 수밖에 없다. 하이브는 이미 어도어 이사진의 판을 짜놨다.
다만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다. 반면 만약 법원이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그녀는 당분간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가처분 신청 결과는 임총 직전에 나올 예정이다.
양측은 앞다퉈 재판부에 탄원서를 내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과 멤버의 부모,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신우석 CF·뮤직비디오 감독을 비롯한 팬덤 '버니즈' 약 1만명은 민 대표 해임에 반대한다는 취지가 담긴 탄원서를 제출다. 반면 하이브 측에선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대표,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 등이 민 대표의 사익 추구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25일 어도어가 공식 팬 커뮤니티 '포닝'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달 대학축제 일곱 곳에 참여하는데 이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 '버블 검(Bubble Gum)' 무대와 함께 관객분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어질 활동에도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뉴진스는 이날 고려대를 시작으로 27일 조선대, 28일 동의대와 부산대, 30일 동국대와 세종대, 31일 중앙대 무대에 오른다.
앞서 뉴진스는 최근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 한국실 내 주요 전시 작품 소개 음성 녹음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기도 했다. 청자 꽃무늬 정병, 1300년대 상감청자, 조선백자 달항아리 등에 대해 우리말로 설명했다.
뉴진스는 하이브의 내홍 속에서도 음반으로도 인기를 확인 중이다. 지난 24일 발매한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판매량은 발매 첫날에만 약 81만장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검'은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장악 중이다.
한편 오는 31일 예정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임총)가 민 대표 향후 행보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총이 열리면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 중인 하이브가 민 대표를 해임한다. 그러면 어도어는 새로운 체제로 새 출발을 할 수밖에 없다. 하이브는 이미 어도어 이사진의 판을 짜놨다.
다만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다. 반면 만약 법원이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그녀는 당분간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가처분 신청 결과는 임총 직전에 나올 예정이다.
양측은 앞다퉈 재판부에 탄원서를 내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과 멤버의 부모,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신우석 CF·뮤직비디오 감독을 비롯한 팬덤 '버니즈' 약 1만명은 민 대표 해임에 반대한다는 취지가 담긴 탄원서를 제출다. 반면 하이브 측에선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대표,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 등이 민 대표의 사익 추구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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