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음주 뺑소니' 김호중 '한시적 출연 정지' 결정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한시적으로 KBS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KBS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법원의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여러 시청자의 청원 등이 접수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S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추후 규제 수위를 다시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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