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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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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한시적으로 KBS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KBS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법원의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여러 시청자의 청원 등이 접수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S는 통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수사 결과나 사법적 판단이 나왔을 경우 규제 조치를 취한다. '신화' 신혜성, 배우 김새론·오영수 등이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김호중처럼 사회적 파장이 클 경우 법적 판단 등이 나오기 전에도 한시적으로 출연정지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KBS는 김호중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추후 규제 수위를 다시 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호중의 흔적은 모교에서도 지워지고 있다. 그가 졸업한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 내 쉼터 누각의 '트바로티 집' 현판과 사진 등이 전날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로트와 성악가 파바로티의 합성어인 '트바로티'는 김호중의 별명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2일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호중은 사건이 검찰로 넘겨질 때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고 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치고 이번 주 중 송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KBS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법원의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여러 시청자의 청원 등이 접수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BS는 통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수사 결과나 사법적 판단이 나왔을 경우 규제 조치를 취한다. '신화' 신혜성, 배우 김새론·오영수 등이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김호중처럼 사회적 파장이 클 경우 법적 판단 등이 나오기 전에도 한시적으로 출연정지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KBS는 김호중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추후 규제 수위를 다시 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호중의 흔적은 모교에서도 지워지고 있다. 그가 졸업한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 내 쉼터 누각의 '트바로티 집' 현판과 사진 등이 전날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로트와 성악가 파바로티의 합성어인 '트바로티'는 김호중의 별명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2일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호중은 사건이 검찰로 넘겨질 때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고 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치고 이번 주 중 송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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