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아무것도 안 하면 한심"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개그맨 허경환이 자신의 아침 루틴을 공개한다.

2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SBS FiL·SBS M·SBS FiL UHD 예능물 '취향zone(존)중'에서는 아침을 보내는 MC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허경환은 방송인 이진석·모델 엄재익과 함께 새벽부터 한강에서 패들 보드 요가를 한 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 중 허경환은 이진석과 엄재익에게 아침 루틴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엄재익은 "일어나서 혈액순환을 위해 스트레칭을 한다. 이후 씻고, 아침 먹고 학교 간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나는 일이 없으면 물 마시고 뭘 할까 생각하다가 운동하러 간다"라며 "운동, 책, 공부 셋 중 하나는 해야 하는데 독서와 공부는 안되니까 바로 뛰어나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 짓도 안 하고 있는 게 제일 한심하다"며 "다른 분들은 아침에 제일 바쁘고 열심히 살고 계시는데 그것도 안 하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싫어서 무조건(운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MC 엄지윤은 모델 배윤영·이하은과 함께 액션 페인팅부터 소셜 다이닝 등을 선보이며 'MZ(1980년대~2010년대 초반 출생자)'의 밤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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