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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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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 '설계자'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다만 2위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와 간격이 좁혀져 주말엔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질 거로 예상된다.

'설계자'는 30일 4만5273명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7만1117명이다. 2위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3만4572명·누적 75만명)과 차이는 줄었다. '설계자'는 전날 매출액 점유율(전체 영화 매출액 중 특정 영화 매출 비중)이 41.6%로 23.0%였던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와 약 18%포인트 차이가 났으나 이틀차엔 28.3%로 감소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24.7%인 )와 차이가 약 4%포인트로 줄었다.

두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두고 주말 내내 엎치락 뒤치락 할 거로 전망된다. 예매 순위에선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가 소폭 앞서고 있다. 31일 오전 8시15분 현재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예매 관객수는 약 6만9000명, '설계자'는 약 6만1000명이다.

강동원·이무생·이미숙·이현욱·탕준상·이동휘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사고사로 위장해 살인을 하는 청부살인 조직이 작업 도중 조직원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동원은 리더 '영일'을 연기했다. 연출은 '범죄의 여왕'(2016)을 만든 이요섭 감독이 했다. 2010년 정바오루이 감독이 내놓은 영화 '엑시던트'가 원작이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범죄도시4'(2만530명·누적 1115만명), 4위 '그녀가 죽었다'(1만8960명·누적 80만명), 5위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4556명·누적 53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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