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년 방탄소년단, 올해도 페스타 연다…진 전역일 껴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기념달에 여는 '페스타(FESTA)'가 올해도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팬덤 아미(ARMY)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2024 페스타'가 오는 2~13일 진행된다.

특히 오는 8일 방탄소년단의 기존 공연 실황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이하 '방방콘')가 진행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방방콘'은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들었다.

5일과 7일 공개될 콘텐츠는 문구 없이 카메라 필름, 음악 관련 아이콘으로 예고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이자 '2024 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할 6월13일에는 '시 유(SEE YOU)'라는 문장이 기재됐다. 일부 아미 사이에선 팀의 맏형인 진(김석진)이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온다. 진은 오는 12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전역한다. 그는 하반기에 첫 솔로 앨범을 낼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뮤직은 "아미 여러분들께서 '2024 페스타'와 함께 초여름의 행복한 기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에게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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