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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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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청년 공동체를 위해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기부한다.

세븐틴 멤버 조슈아는 26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해 팀 대표로 한 연설에서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글로벌 유스 그랜트 스킴(Global Youth Grant Scheme)'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가 됐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 순위 그룹(Priority Group)인 청년을 위해 친선대사를 위촉하는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틴은 2017년부터 어린이 관련 기관에 기부를 시작했다. 2022년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업하여 청년 교육을 위한 '고잉 투게더(#Going Together)'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작년에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청년포럼에 참석해 세계 각국 청년 대표단을 만나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조슈아는 수락 연설에서 "데뷔 때부터 세븐틴의 음악은 청년 시기를 보내는 멤버들의 진솔한 경험과 감정을 이야기해왔다"고 돌아봤다.

자신들은 지난 9년간 청년기의 모든 단계를 거쳐 세븐틴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덤 캐럿과 소통해왔다며 그 사랑 덕분에 청년 세대와 강한 유대와 소속감을 형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점차 멤버 모두가 청년 세대를 대변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사명감을 쌓아왔다"는 것이다.

조슈아는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세요. 여러분이 동료 청년들과 동료애를 찾으시길 바라고, 여러분도 다른 청년들을 지지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특히 "개인의 꿈을 이루는 것에 추진력이나 노력, 능력도 중요하지만, 동료애와 서로를 지지하는 공동체(커뮤니티)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븐틴과 유네스코의 협업에 대해 외신 또한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세븐틴이 기나긴 성취 목록에 새로운 영광을 덧붙였다"라고 전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 왔다"라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세븐틴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이들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을 조명했다. 또 다른 현지 주간지 파리스 매치(Paris Match)는 "세븐틴은 음악을 통해 캐럿(CARAT·팬덤명)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들은 진정성과 재능을 토대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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