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지윤, 자녀들과 근황 공개…"오래 살아야겠다"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자녀들과의 근황을 알렸다.

24일 박지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주아일랜드 사람들 단체로 서울 상경했어요. 애들이 제주를 너무 편안해해서 같이 서울에 온 게 얼마 만인지 몰라요"라고 글을 올렸다.

박지윤은 아이들과 일상을 보내는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같이 밥을 먹는 모습과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요리 등이 담겼다.

그는 "엄마 출장 가면 엄마 밥이 그립다는 다인이. 언젠가 엄마도 쉬면서 너희들에게 더 집중할 날이 오겠지. 엄마가 오래 살아야겠다. 울애기 엄마밥 오래 해주게"라고 했다. 이어 "도란도란 늦잠 자고 밥 먹는 아침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재 두 사람은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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