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4
- 0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번아웃 고백 후 악플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덱스는 3일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겸 개그맨 유재석과 대화를 나눴다.
유재석은 "최근에 어디서 보니까 덱스가 번아웃 왔다고…"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덱스는 "좀 어이가 없긴 한데 작년에 사실 너무 빠르게 번아웃이 왔다"고 말했다.
덱스는 "그런 얘기하니까 '야 니가 얼마나 했다고 번아웃 오냐?' 막 이런 말들이 많이 있었다"고 했다. "제가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거를 단기간에 너무 빨리 찾아오다 보니까 번아웃이 왔던 거 같다"고 말했다.
다만 덱스는 "작년에 한 번 번아웃을 겪어서 그런지 올해는 그걸 잘 풀어나가고 있다. 요즘은 번아웃이라기 보다는 재밌다"고 했다.
유재석은 "번아웃 왔다고 하면 '그래 그럴 만도 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 반면, '야 니가 무슨? 꼴값 떨고 있네, 얼마 되지도 않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덱스는 공감하며 "제가 댓글을 봤다. 위로와 공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야 주접 떨지마, 유재석도 안 오는 번아웃 니가 왜 오냐?'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덱스는 지난해 MBC TV 예능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웨이브 서바이벌 '피의게임',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아나운서 김대호와 함께 신인상을 받았다. 현재 tvN '언니네 산지직송',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등에 출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