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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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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김영수(89) 전 MBC사장이 지난 2일 별세했다.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연합신문으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경향신문,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근무했다. 주로 정치기자로 일한 고인은 1964년 국회 출입기자단 대표로 언론윤리위원회법 반대투쟁을 이끌었다.
당시 정권이 신문 기사와 논평을 심의해서 신문 발행을 정지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는 법이었다. 하루 취재 거부 시위 등을 통해 이를 무산시켰다. 이를 계기로 한국기자협회 창립을 주도했고, 제3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지냈다.
MBC 보도국장, MBC 자회사인 한국연합광고 상임이사와 사장을 역임했다. MBC 사장을 맡기도 했다. 1979~1980년 유신정우회 국회의원을 거쳤다.
MBC 기자 출신인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둘째 아들이다. 김 대표를 비롯 부인 서정진씨와 김세훈(개인사업)·김수진(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 등을 유족으로 남겼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장지 시안 가족추모공원. 02-3410-3151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연합신문으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경향신문,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근무했다. 주로 정치기자로 일한 고인은 1964년 국회 출입기자단 대표로 언론윤리위원회법 반대투쟁을 이끌었다.
당시 정권이 신문 기사와 논평을 심의해서 신문 발행을 정지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는 법이었다. 하루 취재 거부 시위 등을 통해 이를 무산시켰다. 이를 계기로 한국기자협회 창립을 주도했고, 제3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지냈다.
MBC 보도국장, MBC 자회사인 한국연합광고 상임이사와 사장을 역임했다. MBC 사장을 맡기도 했다. 1979~1980년 유신정우회 국회의원을 거쳤다.
MBC 기자 출신인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둘째 아들이다. 김 대표를 비롯 부인 서정진씨와 김세훈(개인사업)·김수진(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 등을 유족으로 남겼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장지 시안 가족추모공원.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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