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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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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남의 인디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컨퍼런스형 페스티벌이 열린다.
6일 튜나레이블에 따르면, 오는 24일 경남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에서 '2024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지금 현재의 경남 음악, 새로운 관객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년간 열렸다. 올해부터는 경남을 넘어 '영남 인디 음악의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토론, 공연, 네트워킹 파티 등이 마련된다
토론은 '테세우스의 로컬'이라는 주제로 기획자, 공간운영자, 뮤지션, 기관담당자, 공무원, 관객 등 다양한 포지션을 가진 패널들과 함께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토론 아카이빙을 통해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의 영남 인디 신에 대한 설계를 이어나간다.
같은 날 오후 7시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아트홀 통에선 영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디밴드 세 팀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거제의 개러지 록 밴드 '꼬메무스 누벵', 부산의 포스트펑크 리바이벌 밴드 '칩 앤 스위트', 부산의 모던 록 밴드 '더 튜나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꼬메무스 누벵은 거제의 라이브클럽 언드(Und)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정식 발매 음원은 없지만 사운드클라우드에 '택시 드라이버', '플라잉 브이' 등의 곡을 데모로 업로드했다.
칩 앤 스위트는 2022년 첫 번째 EP '더티 스위티 라이츠(Dirty Sweaty Lights)'로 데뷔했다. 노이즈를 멜로디에 녹여내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팀이다. 더 튜나느슨 꿈과 사랑을 역동적인 로큰롤과 서정적인 모던록으로 치환한다. 2022년 네이버 문화재단에서 제작하는 '온스테이지'의 로컬 스페셜 라이브 '온 스테이지 로컬 라이브 로드'로도 인디 음악 팬들 사이에서 눈도장을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애프터파티가 열린다.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는 경남음악창작소의 지원으로 열린 지난 행사와 달리 취지에 공감한 소수의 후원자들로부터 후원을 받는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취지에 공감한 통영 지역 업체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튜나레이블 김호진 대표는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는 영남의 좋은 공연장들과 공연팀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아카이빙하고 홍보할만한 기회가 충분치 못하다는 점에 착안해 영남의 밴드, 공간, 관객, 관계자가 만나는 접점을 늘리고자 기획했다"면서 "또한 대중성보다는 지역문화의 독립성을 우선하고자 지원사업이 아닌 펀딩을 통해 지속 가능성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6일 튜나레이블에 따르면, 오는 24일 경남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에서 '2024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지금 현재의 경남 음악, 새로운 관객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년간 열렸다. 올해부터는 경남을 넘어 '영남 인디 음악의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토론, 공연, 네트워킹 파티 등이 마련된다
토론은 '테세우스의 로컬'이라는 주제로 기획자, 공간운영자, 뮤지션, 기관담당자, 공무원, 관객 등 다양한 포지션을 가진 패널들과 함께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토론 아카이빙을 통해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의 영남 인디 신에 대한 설계를 이어나간다.
같은 날 오후 7시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아트홀 통에선 영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디밴드 세 팀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거제의 개러지 록 밴드 '꼬메무스 누벵', 부산의 포스트펑크 리바이벌 밴드 '칩 앤 스위트', 부산의 모던 록 밴드 '더 튜나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꼬메무스 누벵은 거제의 라이브클럽 언드(Und)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정식 발매 음원은 없지만 사운드클라우드에 '택시 드라이버', '플라잉 브이' 등의 곡을 데모로 업로드했다.
칩 앤 스위트는 2022년 첫 번째 EP '더티 스위티 라이츠(Dirty Sweaty Lights)'로 데뷔했다. 노이즈를 멜로디에 녹여내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팀이다. 더 튜나느슨 꿈과 사랑을 역동적인 로큰롤과 서정적인 모던록으로 치환한다. 2022년 네이버 문화재단에서 제작하는 '온스테이지'의 로컬 스페셜 라이브 '온 스테이지 로컬 라이브 로드'로도 인디 음악 팬들 사이에서 눈도장을 받았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애프터파티가 열린다.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는 경남음악창작소의 지원으로 열린 지난 행사와 달리 취지에 공감한 소수의 후원자들로부터 후원을 받는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취지에 공감한 통영 지역 업체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튜나레이블 김호진 대표는 "통영 사운즈 쇼케이스는 영남의 좋은 공연장들과 공연팀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아카이빙하고 홍보할만한 기회가 충분치 못하다는 점에 착안해 영남의 밴드, 공간, 관객, 관계자가 만나는 접점을 늘리고자 기획했다"면서 "또한 대중성보다는 지역문화의 독립성을 우선하고자 지원사업이 아닌 펀딩을 통해 지속 가능성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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