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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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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엔티엑스(NTX)'가 브라질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13일 소속사 빅토리컴퍼니에 따르면 엔티엑스는 K팝 아이돌 최초로 브라질 북동부 공연을 진행, 브라질 K팝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지난 9일 엔티엑스는 브라질 파라이바 주의 주도인 주엉페소아 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케이팝 아이돌 최초로 이 지역을 찾은 엔티엑스는 약 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브라질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엔티엑스는 지난달 9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홀드 엑스(HOLD X)'의 신곡 무대들을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브라질인들에게 친숙한 포르투갈어 노래인 리지아오 울바나(Legiao Urbana)의 'Tempo Perdido' 무대를 준비, 현장에 있던 팬들의 떼창이 이어졌다. 특히 수천 명의 관객들이 떼창한 당시 공연은 인터넷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엔티엑스는 파라이바 공연에 앞서 지난 6~7일 15여 개의 한국기업이 자리 잡고 있는 피라시카바시에서 진행된 공연에도 참여했다. 유료공연과 무료 자선공연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공연을 통해 소년, 소녀 가장 및 다운 증후군 후원단체 등 총 6개 단체에 수익금을 기부하는 데 동참했다. 오는 14일 니테로이에서 열리는 공연 역시 빠르게 매진시켰다.
엔티엑스는 브라질 투어 공연 외에도 남미 최대 언론인 GLOBO 뉴스 및 브라질 국민 방송인 '판타스티코(FANTASTICO)'에 출연했다.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 및 현지 연예인들과 협업하면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엔티엑스는 계속해서 브라질 투어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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