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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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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남편 박지성과 처음 알게 돼 연락을 하고 지내던 시절 어장 관리를 한다고 느꼈다고 했다.

25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엔 배성재 아나운서가 박지성·김민지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배 아나운서는 두 사람을 소개해준 거로 잘 알려져 있다. 배성재는 "내 평생의 업적"이라고 했고, 박지성 역시 "평생 고마워 해야 할 형"이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결혼 10주년이기도 하지만, 나의 10주년이기도 하다. 소개 성사 인생 업적을 이룬 10주년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렇게 세 사람은 10주년을 기념해 식사를 했다.

배성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박지성을 떠올리며 "소개팅 하고 1년 간 썸도 타지 않았냐"고 묻자 박지성은 "그냥 연락만 하고 한국 오면 봤다"고 말했다. 김민지는 "간을 본 것 같다"며 "말도 없이 가서 썸이 끝난 줄 알았다가 또 한국 오면 연락이 온다. 뭐야,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황을 내 시선으로 해석할 때 어장 관리인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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