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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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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전 야구선수 최준석 아내가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선 최준석·어효인 20억원에 달하는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준석은 운영 중인 야구 아카데미를 공개하며 "아카데미가 큰데도 혼자 일하고 있다"며 "잘 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해서든 메워나가고 있다. 수입은 들쑥날쑥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퇴하고 지도자 쪽으로 생각했는데, 현식적으로 해야 될 부분(빚)이 있다 보니까 가고싶은 길과 반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어효인은 육아·가사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보탰다. 그는 "아이 두 명 키우는 게 학원비가 너무 만만치 않다. 많게는 3~4시간 아이들 학원 간 사이만이라도 보탬이 되어보고자 해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파트 타임을 많이 했다. 카페 일도 해봤고 바리스타 일도 해봤고 생과일주스 집 매니저 경력도 있다. 경남 진해에서 옷가게도 운영해보고 사업도 해봤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일을 마치고 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분리 수거 문제를 두고 다퉜다. 아내는 일을 마치고 치킨을 먹는 최준석에게 "치킨 다 먹고 분리수거 하라"고 했지만, 최준석을 "내일 하겠다"고 맞섰다. 어효인은 "내가 할 때까지 미루는 거냐. 분담하기로 한 일을 해야 하지 않냐"고 말했고, 최준석은 "미룬 건 내 잘못이지만 내가 놀고 온 게 아니잖나. 일하고 왔잖나. 미루다가도 결국 하지 않냐. 하면 되는 건데 그걸로 왜 뭐라고 하냐"고 했다.

이에 어효인은 "나는 일 안했냐. 일하고 왔다고 으름장 놓지 마라"고 했다. 이어 "노력 안 할 거면 결혼 왜 했냐. 맨날 싸우면 '난 원래 이래'라고 하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다. 참고 살아준다고 X무시 하지 마라"고 말했다. 어효인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아이들 데려다주고 데려 오고 파트 타임으로 두 세 시간 소일거리 하는 게 힘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폭발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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