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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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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인 '복싱 여제' 임애지가 첫 만남부터 코미디언 박명수의 최애로 등극한다.

1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명수는 정호영 셰프와 함께 임애지를 찾아가 따뜻한 고향의 맛을 선물한다.

이날 임애지는 "링 위에 있는 저를 좋아해요"라며 자기애 충만한 반전 매력으로 박명수를 사로잡는다. 임애지는 "얘들아~ 나 하는 거 잘 봐. 나 열심히 운동했다"라며 긍정적 태도가 돋보이는 '애지적 사고'를 드러낸다.

임애지의 때 묻지 않은 해맑은 매력에 연신 "귀엽다"를 내뱉는 박명수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특히 임애지는 '파리 올림픽' 당시 경기장을 한가득 채운 응원 소리를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니 너무 짜릿하고 행복했다"라는 소감과 함께 무대 체질 면모를 발휘한다.

박명수는 "MZ다. 역시 남다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무엇보다 "K.O 시킬 때 기분이 어떠냐?"라는 질문에 임애지가 "와. 빨리 끝났다"라고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자 박명수는 MZ 복서의 매력에 더 빠져버린다.

임애지의 모습에 박혜정은 "애지 언니가 현실적인 부분도 있는데 놀 때는 4차원적"이라며 말을 보탠다. 박명수는 임애지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말하는 게 예뻐", "배울 게 많아", "개성있고 독특하다"고 반응한다.

급기야 박명수는 "LA 올림픽에서 복싱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면 전현무에게 복싱 경기 캐스터를 해달라고 제안하겠다"라는 공약까지 내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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