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두 번째 월드투어 북남미·유럽 추가…29개 지역 41회 공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aespa)'가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월드 투어의 규모를 확장한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내년 1월28일 미국 시애틀을 비롯해 '2024 – 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을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남미 그리고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연다.

앞서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호주, 마카오를 순회한 이번 투어는 총 29개 지역 41회 공연으로 진행한다. 현재 공개된 일정 중 마지막은 3월12일 스페인 마드리드인데 추가 또는 앙코르 공연이 기대된다.

SM은 "에스파는 다면화된 평행 세계관으로 확장된 새로운 세계관에서 착안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두 번째 월드 투어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화려한 스케일의 연출을 선사해 호평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8~2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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