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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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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비투비(BTOB)'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솔로가수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창섭은 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번째 앨범 '199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오랜만에 솔로 활동을 하려니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며 "솔로가수라는 게 얼마나 무거운 역할인지 체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목 이슈(성대 폴립)로 노래 부르는 일정을 모두 중단했었다"며 "완치는 아니지만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고 나날이 하루하루 회복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계속해서 뭔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기쁘다"며 "9월은 추석 연휴 빼고 일정을 소화했는데 '오늘이 (새 앨범 활동) 시작이었지' 하고 마음을 또 다시 잡았다"고 덧붙였다.

'1991'은 이창섭이 6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33'과 '올드타운(Old Town)'를 비롯해 '마키아토(Macchiato)', '새러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 '기사도', '뻠뻠(BUMPBUMP)', '희망고문' '뉴웨이브(NEW WAVE)' 등 열두 곡을 수록했다.

'1991'은 오는 이날 오후 6시 음원플랫폼에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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