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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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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혼성 듀오 '철이와 미애' 출신 래퍼 겸 DJ 신철(60)이 근황을 전했다.

신철은 12일 오후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가보자고(GO)' 시즌3에서 10세 연하 미모의 작가 아내를 공개했다.

신철은 "아내에게 멋있는 명언 같은 걸 말한 적이 있다. '지식보다 중요한 건 상상력이다'라는 말이었는데, 그 말을 들은 아내가 '어디서 수작이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나미와 붐붐' 래퍼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철이와 미애로 대박 행진을 이어간 신철은 DJ DOC, 구피, 양혜승은 물론 국민 히트곡 김연자의 '아모르파티'의 작사 겸 프로듀서를 맡는 등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신철은 "작사를 하면서 '철학적인 의미가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난날의 실수나 과오를 사랑해야만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라는 니체의 운명론을 가사에 넣었다. '아모르파티'는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이다"라며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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