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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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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프랑스 누벨바그 정점으로 불리는 프랑수아 트뤼포(Francois Truffaut·1932-1984) 감독의 대표작으로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아트나인은 트뤼포 감독 40주기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프랑수아 트뤼포:앙투안 두아넬 연대기'를 열어 대표작 5편을 선보인다고 했다. 앙투안 두아넬은 트뤼포 감독이 자신을 투영한 캐릭터로 여러 작품에 등장한다. 이번 기획전에선 데뷔작 '400번의 구타'를 포함해 '앙투안과 콜레트' '도둑 맞은 키스' '부부의 거처' '사랑의 도피' 등이 상영된다. 특별한 행사도 있다. 트뤼포 평전 '트뤼포:시네필의 영원한 초상'을 내놓은 을유문화사와 함께 오는 21일 '부부의 거처' 특별 상영회 및 북토크가 열린다.

트뤼포 감독은 1950년대 후반부터 장 퀴르 고다르, 에릭 로메르 등과 프랑스 누벨바그를 이끌었다. 영화에서 작가주의라는 말을 만들어낸 인물로 평가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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