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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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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강다니엘이 1년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14일 소속사 에이라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지난 12~1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 '엑트(ACT)'를 개최했다. 120분간 펼쳐진 무대에서 강다니엘은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앵콜곡을 포함해 총 21곡을 라이브 밴드 사운드로 채우고, 새롭게 편곡한 세트리스트로 특별한 감성을 입혔다.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와 선보인 신곡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무대는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연극 무대를 재현한 설정과 6분할된 LED 스크린이 몰입감을 높였다. 강다니엘은 길게 뻗은 무대를 휘저으며 객석을 열광시켰다.

강다니엘은 "단독 콘서트를 처음 시작한 곳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저란 존재를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음악, 무대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무언가를 찾게 되길 바라고 제가 조금이라도 역할이 된다면 그 것으로 큰 행복"이라며 '인생에 있어서 큰 의미를 얻은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를 시작점으로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자유롭게, 무엇보다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3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액트(ACT)'를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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