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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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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한가인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연정훈과의 러브스토리를 풀어 화제다.
16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사상최초] 한가인 누룽지 밥 말아서 김치 5종 먹방'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한가인과 남편 연정훈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했던 한 시청자는 "첫 키스가 언제였냐"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사귀고 나서 한 2~3주 뒤에 한 것 같다"며 "솔직히 기억이 잘 안나는데 장소가 차였던 것만 기억 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키스는 노코멘트하겠다"고 했다.
'100억 주고 얼굴 랜덤이면 할 건가요?'라는 질문에는 "당연히 하죠. 100억인데. 뭐가 나오면 어때요. 100억 받는데"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아까 얘기하지 않았냐. 저는 껍데기랑 영혼이랑 잘못 만났다고, 껍데기랑 영혼이 길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외적인 아름다움을 그렇게 추구하지 않는다는 한가인은 그러면서도 "방송 전 숍에 갔다 왔다"고 실토해 제작진을 빵 터지게 했다.
한가인 닮은 꼴 김동준과 만나달라는 댓글에는 "동준님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이 꽤 있는 거 같다. 제 친구가 동준님이랑 아는 사인데 제 아들이랑 동준님이 너무 닮았다고 하더라. 저희 신랑보다 동준 씨를 더 닮았다고 해서 한번 같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가방이 궁금하다는 구독자들의 요청에 한가인은 소지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어떤 브랜드가 보이는 게 싫어서 클래식한 게 좋아서 이런 가방을 들고 다닌다"며 "물티슈는 애기가 있어서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 약 파우치와 지갑, 차 키 이렇게 들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화장품 파우치 안 가지고 다닌다. 립밤 하나만 가지고 다니는데, 이 립밤만 10년째 쓰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부모님 중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한가인은 "엄마 쪽이 이국적이다. 근데 엄마 아빠 둘 다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인 그는 첫 영상에서 20억 고급빌라 자택을 공개, 가사도우미 없이 살림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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