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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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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2025 K컬처 트렌드 포럼'이 내달 7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열린다.

포럼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당일 오전 10시 대중음악을 시작으로, 오후 12시40분 드라마와 예능, 오후 2시50분 웹툰, 오후 4시50분 영화에 대한 포럼이 진행된다.

각 세션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끈다. 대중음악 세션엔 조일동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 고윤화 서울대 연구원, 이재훈 뉴시스 기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최근 K팝의 가장 큰 이슈였던 하이브와 민희진 그리고 뉴진스에 대한 일련의 사건을 산업·팬덤·세대론 등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한다. 록 밴드 포맷의 음악 열풍, 한국 대중음악 곳곳에 나타난 일본의 제이(J)팝, 데이식스가 보여준 역주행 현상에 대한 분석도 한다.

드라마와 예능을 다루는 두 번째 세션엔 윤석진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안수영 MBC 예능본부 PD, 남지은 한겨레신문 기자,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가 참여한다.

SBS TV 드라마 '굿파트너'처럼 성공한 여성의 가정 파탄과 복수 서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드러난 K-로맨스의 변주, '선재 업고 튀어'처럼 여성 캐릭터의 이중 생활 서사, '정년이'와 같은 청년 여성의 성장 서사와 로맨스의 변주 등 여성을 키워드로 한 서사들이 다뤄진다. 시즌제와 스핀오프 드라마의 정착이나 리마스터링과 재편집을 통한 과거 드라마 재발견도 논의된다. 예능 분야에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화제성 요인을 분석한다. 광고 매출의 감소에 따른 현상, 유튜브와 인플루언서의 최근 트렌드, MC 전성시대의 종말 등 지상파와 온라인의 이슈들을 다룬다.

웹툰 세션엔 김소원 경희대 학술연구교수, 서은영 한양대 학술연구교수, 강태진 코니스트 대표, 임민혁 콘텐츠랩블루 이사가 참여한다. '야화첩' 등 BL 웹툰의 인기와 팬덤에 대한 분석, '정년이' '살인자O난감' '나 혼자만 레벨업' 등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과 연계되는 다양한 웹툰 미디어 프랜차이즈, 한국 웹툰의 일본 진출 성과 등이며 아울러 웹툰 산업의 위기에 대한 분석도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인 영화 분야엔 정민아 성결대 영화영상학과 교수, 이현경 영화평론가,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나원정 중앙일보 기자,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가 참여한다.

프랜차이즈 영화의 흥행과 최근 '파묘'와 '범죄도시' 시리즈 등 천만 영화의 경향, 중급 영화의 생존 전략과 영화-OTT의 함수 관계 등을 다룬다. 방송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 웹툰과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스타 뮤지션의 공연 현장 등 팬덤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흥행을 거두는 현상도 분석한다.

이번 포럼 주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이 맡는다. 컬처코드연구소(소장 정민아)와 경희대학교 K-컬처·스토리콘텐츠연구소(소장 안숭범)가 주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연구재단, 미다스북스 등이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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