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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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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청주 KB국민은행을 꺾었다.

우리은행은 28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5-6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결과 우리은행은 7승 3패로 2위, 국민은행은 4승 6패로 4위에 자리했다.

위성우 감독의 우리은행은 직전 용인 삼성생명전(48-55 패) 패배 이후 이날 국민은행을 잡고 다시 승전고를 울렸다.

승리의 주인공은 에이스 김단비였다.

김단비는 자유투 4개, 2점슛 9개, 3점슛 1개로 25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리바운드 10개를 더해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맹활약했다.

김단비는 38분44초로 양 팀 통틀어 가장 오랜 시간 코트를 누비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내달 4일 부산 BNK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김완수 감독의 국민은행은 삼성생명전(46-63 패), 인천 신한은행전(58-64 패), BNK전(52-55 패)에 이어 이날까지 4연패에 빠졌다.

강이슬(20점)과 나가타 모에(18점)가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내달 1일 신한은행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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