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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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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미나가 자신의 대표곡 '전화 받어' 인기를 인증한다.

미나는 26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KBS 2TV 음악 예능물 '불후의 명곡'에서 '전화 받어'에 대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많다"라고 자부했다.

그는 "필리핀에서는 20년 넘게 국민가요로 꼽히고,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9년 가까이 중국 공연을 돌다 왔다"라고 미소 짓는다. 특히 최근 글로벌 MZ 사이에서 '전화 받어'가 재유행하고 있다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챌린지를 전한다. 미나는 "처음에는 필리핀 MZ 사이에서 유행한 후 퍼졌는데 미국과 유럽까지 퍼졌다"라고 했다.

이날 미나는 경연에서 최대 반칙을 감행한다.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을 소환해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2002년 데뷔해 '섹시 디바'로 인기를 누린 미나는 최근 아이돌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재조명되고 있다.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은 "현직 걸그룹보다 더 잘 춘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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