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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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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서유리가 다시 한 번 전 남편 최병길 PD를 직격했다. 하혈로 인한 쇼크로 응급실에 갔을 때 전 남편이 병원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자궁 쪽 문제가 생긴 적이 있다. 30분 정도 하혈하면 쇼크가 온다. 당시 제주도에 있었는데 응급실까지 1시간30분이 걸리는 거다. 정말 죽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함께 있던 스타일리스트가 전 남편에게 연락을 했는데 응답이 없었다. 그 와중에도 (전 남편이) 사채 쓴 걸 저는 돈 빌려서 막아주고 있었다"는 것이다.

서유리는 최 PD와 2019년 결혼했고, 지난 3월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두 사람은 조정을 거쳐 이혼한 상태다.

서유리는 전 남편 돈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생활비 10원 한 푼 받아본 적 없다. 오히려 내가 돈을 줬으면 줬다. 전 남편이 '네가 살림도 안 하는데 생활비를 왜 줘야 하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방도 따로 쓰고 구역도 나눴다. 여행비도 딱딱 갹출해서 냈다. 정말 그냥 하우스 메이트였다. '자기야'라는 호칭이 너무 무서워졌다. 돈 필요할 때만 '자기야'라고 부르더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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