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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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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배너(VANNER)'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세부차트에 입성했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2일 자)에 따르면 배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번(BURN)'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32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을 집계하는 차트다.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신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이머징 아티스트'에선 15위를 차지했다. K팝 보이그룹 중 최고 순위로 이 차트에 첫 진입했다는 점에서 배너의 인기 상승세를 가늠할 수 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배너는 이외에도 '커런트 앨범 세일즈' 26위, '월드 앨범' 14위 등을 기록했으며 미국 독점 사인반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배너는 첫 번째 영어 싱글 '아이 돈 싱 크 댓 아이 라이크 허(I don't think that I like her)'로 홍콩, 대만, 캐나다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배너가 지난달 13일 발매한 '아이 돈 씽크 댓 라이크 허'는 미국 팝스타 찰리 푸스가 2022년 발매한 동명의 히트곡을 커버한 곡이다.원곡이 지니고 있는 느낌에 언플러그드 악기들과 록 스타일의 편곡이 가미됐다.
2019년 첫 정규 앨범 '브이(V)'로 데뷔한 배너는 지난해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발표한 미니 3집으로 미국, 영국, 필리핀, 대만 등 아이튠즈 부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1일 KBS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오토메틱(Automatic)'으로 데뷔 후 첫 1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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