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코미디언 이경애가 개그우먼 임미숙의 남편 개그맨 김학래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지난 3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김학래, 이경애가 고발하는 그날의 사건?! 팬티를 뒤집어 입고 집에 들어왔다는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경애는 "임미숙 대신 출연했다"고 말했다. "임미숙이 '나는 직접 얘기할 수 없으니 김학래를 소개시켜 준 네가 끝까지 책임져라. 방송에 나가라'라고 해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경애는 "김학래가 바람 피우는 얘기는 오늘 얘기하는 것 말고도 많다. 임미숙씨가 안 오면 저를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애는 "내가 김학래를 처음 봤을 때 상담을 해줬다. 후배들의 개그 코너를 선배들이 점검해 준다"고 말했다. "김학래 덕분에 내가 대상까지 탔다. 이후로 김학래가 나를 각별하게 더 예뻐해줬다. 그때 김학래의 여자관계가 굉장히 깨끗한 것 같았다. 오빠 스타일이 보면 주변에 여자는 찾아볼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여자 후배들한테도 애초에 선을 긋고 잘 하는 게 없다. 거들떠도 안 봤다. 사람이 참 괜찮은 것 같아 절친 임미숙한테 소개를 시켜줬는데, 그게 발등의 불이 됐다"고 했다.

임미숙은 결혼식 끝날 때까지 김학래를 향한 불만을 이경애에게 고백했다. 이경애는 "임미숙이 '김학래가 혹시 고자 아니냐. 결혼 전인데 손 밖에 못 잡았다'더라. 그때 내가 그랬다. '내가 사람을 잘 봤다. 너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면 그러냐. 널 지켜주는 것'이라며 김학래를 칭찬했다"고 밝혔다.

"임미숙이 '이 나이 때까지 지켜준다'고 하더라. 임미숙이 나만 보면 '너 때문에 이번 생은 망했다'라고 화를 냈다. '이날 이때것 지켜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경애는 "임미숙이 '김학래가 아침에 뿌리고 나간 향수 냄새와 저녁에 들어온 향수 냄새가 다르다. 김학래가 팬티를 뒤집어 입고 들어왔다. 얼마나 자리를 반듯하게 정리하는데, 이건 분명 급한 상황이 있었던 거다. 술도 안마시고 맨 정신에 그러는 게 이해가 가냐'고 하더라. '우발적도 아니고, 계획적이다'고 임미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경애는 "김학래에게 '쓸데없는 짓을 했냐'며 직접 묻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최은경, 박수홍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김학래는 "틀린 말은 아니다. 전혀 상관없는 말을 한 게 아니다"고 했다.

김학래는 "임미숙을 알았을 때 '결혼할 때까지 뭘 그렇게 스킨십을 못 참나'라는 생각을 했다. 임미숙을 영원한 반려자로 선택한 사람인데, 결혼식이 다 끝나고 나서부터 (스킨십에) 자유로운 거 아니냐. 그런데 여자들한테 이런 게 의심이 되는 것을 처음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박수홍은 "향수 냄새가 아침 저녁으로 다른 것이랑 속옷은 뭐냐"고 물었다.

김학래는 "참 묘하다. 어떤 날은 여자 머리띠가 내 차 의자 밑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진짜 나도 모르는 것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생각해 보니 스태프의 것 같더라. 그게 빠지지 않았나"고 했다. 이에 최은경은 "머리띠는 그렇게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내달 2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