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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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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이 구독자 1000만명을 달성하고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았다.

쯔양은 지난 2일 자신의 브이로그 채널에 '우당탕! 1000만 다이아버튼 개봉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쯔양은 "제가 다이아 버튼을 받을지 몰랐다. (구독자) 700만까지는 아무 생각 없었고 800만 넘으니 갖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디어 다이아 버튼이 왔다"며 1000만 구독자 유튜버에게 주는 인증패를 공개했다.

쯔양은 "이 택배를 받은 지는 좀 됐다. 여태까지 왜 안 뜯었냐면 본 채널에서는 1000만 영상을 올렸지만, 오늘 이 택배를 언박싱하면서 브이로그 채널에서 축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쯔양은 자축 파티를 위해 직접 '다이아' 케이크를 만들었다. 쯔양은 다이아 버튼을 들며 "진짜 무겁다"고 했다. 다이아 버튼 무게를 재보니 4.6㎏에 달했다.

쯔양은 "다이아 버튼을 이렇게 받게 됐다. 다시 한번 진짜 감사드린다. 아직까지는 진짜 실감이 안 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쯔양은 지난 7월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씨로부터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0억원이 넘는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쯔양은 A씨를 고소했으나 그가 사망함에 따라 해당 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사이버 레커로부터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협박도 받았다.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A씨 변호인인 최모씨 등은 쯔양에게 금전을 요구하고 방조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후 쯔양은 약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달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쯔양은 "(사이버 레커 협박 사건은) 아직 해결 중"이라며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루머가 돌고 있던데, 난 다 해명했고 맞서 싸울 것이다. 더는 나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게 열심히 싸우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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