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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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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창섭의 전국 투어와 관련해 악의적인 루머가 확산되자 소속사 판타지오가 법적 조치에 나섰다.
판타지오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루머와 악의적인 게시글,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게재, 유포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창섭은 지난달 31일 공식 SNS에 서울, 광주, 부산, 대구, 수원, 청주를 순회하는 단독 콘서트 '더 웨이페러(The Wayfarer)' 일정을 공개했다. 당시 일정에는 광주가 제외된 파일이 업로드 됐고 소속사는 지난 1일 수정된 이미지로 재공지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창섭이 의도적으로 광주를 제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판타지오는 "당사의 부주의로 인해 제대로 검수 되지 않아 수정 전 이미지가 업로드 된 점은 명백한 당사의 잘못"이라며 "이에 대해 빠른 대처가 진행되지 않아 팬 여러분께 혼란과 실망을 안겨 드려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다만 "당사는 지난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인격 모독,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자에 대한 증거 자료를 수집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수사 진행 중"이라며 "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을 작성하고, 악성 루머를 악의적으로 재생산해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도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판타지오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게시글, 댓글 및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재차 안내 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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