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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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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배우 한가인이 딸을 영재로 키운 교육법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꿀팁이 쏟아지는 여배우 한가인 욕실템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욕실을 공개하기 전 상위 1% 영재로 알려진 첫째 딸의 방을 공개했다.

딸의 방에는 특히 꽉 찬 책장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 중에는 영어 원서가 다수 꽂혀 있었다.

한가인은 "다독한 지가 오래되니까 속독이 된 것 같다"며 "영어유치원 때문인 줄 알았는데 영어유치원 가기 전부터 영어를 잘했다"고 자랑했다.

그 비결로는 "어릴 때 그냥 백그라운드 뮤직처럼 이야기 동화를 틀어줬다"며 "하루에 몇 시간 틀어줬는데 이게 귀에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딸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한가인은 "의사는 싫다. 과학적인 이런 걸 좋아하니까 연구를 해도 좋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아무거나"라고 답했다.

이어 "의사는 (공부를) 많이 해야 될 수 있지 않냐"며 "저는 막 푸쉬해서 공부를 많이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자신만의 교육관을 밝혔다.

한편 한가인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딸이 한번 보면 다 외우고, 책도 하루 종일 본다. 벌써 속독을 한다. 키우다 보니 똘똘한가 보다 했는데, 40개월 때 한글이랑 영어를 읽더라. 내가 읽는 걸 알려준 적이 없다. 기관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1%가 나왔다"라고 딸이 상위 1% 영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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