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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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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서울대 집안'을 만든 부모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김소현은 부모를 비롯해 세 남매가 서울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소현은 "아버지와 남동생이 서울대 의대 교수이고 어머니와 나, 여동생은 서울대 음대 출신이다. 가족 모두가 서울대 석사 이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울대 집안을 만든 부모님의 비법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TV 선을 자르셨다"고 답했다.

"저는 현역으로 대학에 갔지만, 여동생이 재수, 남동생이 삼수를 했다. 거의 10년 동안 제가 TV를 못 봤다. 부모님도 TV를 못 봤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주말마다 가족끼리 드라이브를 가는데 관악산을 갔다"며 "처음에는 몰랐는데 무언의 압박이었던 것 같다. 제가 첫째니까 부담이 되긴 했다"고 털어놨다.

'남매의 배우자들도 다 서울대 출신이냐'라는 질문엔 "우리 남편은 연세대고 여동생의 남편은 한양대, 남동생의 아내는 이화여대 출신"이라고 답했다.

MC들은 "명절에 그분들만 밥상을 따로 차리냐"라고 물었다.

김소현은 "안 그래도 12년 전 유세윤이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라고 하지 않았나. 요즘엔 우리 아버지가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를 하셔서 남편에게 '자네는 신촌 가서 싱겁게 먹게'라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부모님이 서울대를 강요했냐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과만 강요하셨다. 무엇보다 내가 우리 가족들 중 우월한 게 하나 있는데 나만 서울대에 한 번에 들어갔다. 다들 재수나 삼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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