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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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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12살 아들 손주안 군의 근황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소현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 영화 평론가 이동진, 유튜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소현은 아들 주안도 영재라고 했다. "아무래도 엄마, 아빠가 다 노래를 했고, 음감이 좀 괜찮다. 근데 노래하는 걸 질색하고, 악기를 시켜도 싫다고 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6학년이 되어서 '뭘 하고 싶냐'고 물었다. 주안이가 '음악 쪽보다 이과 쪽이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소현은 "뭐가 좋냐고 물으니 게임도 좋아하고, 코딩도 좋아한다고 했다. 그래서 코딩을 배우고 로보트 만드는 걸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손준호 씨가 맹장이 터져 입원을 한 적이 있다. 많은 분들이 힘들게 식판을 들고 왔다갔다 하는 걸 보고 '장애인의 날' 때 식판 자동 수거 로봇 아이디어를 냈다. 거기에서 상을 받았다"고 했다.

김소현은 "그거 하나랑, 에세이 대회에 나가 상을 받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얼마 전에 또 유네스코 우리 문화 유산 알리기 대회에 나가서 우리 문화 유산을 3D 프린팅으로 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친구들과 만들었다. 저는 메달이 없으니 아들로 메꿔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소현과 손준호는 8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이들 가족은 2014~2016년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소현은 앞서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주안 군이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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