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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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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서현진이 아이돌 해체 후 15년의 공백기를 가진 속내를 털어놓는다.

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탈리아 출신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법의학자 김문영, 서현진이 출연한다.

15년 연속 미슐랭 원스타의 주인공이자 요식업자 백종원의 애제자로 활약 중인 파브리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출연 후의 근황과, 화학과 미술을 좋아하던 법학도에서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요리 시작 2년 만에 미슐랭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부터 15년 연속 미슐랭 스타를 그만두고 그를 한국으로 오게 한 의외의 인물, 공항에 입국 하자마자 바로 전주로 잡혀간 사연도 흥미를 자아낸다.

사찰 음식의 명장, 정관 스님에게 직접 요리를 배웠던 여정과 그가 이해 못하는 한국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법의학자 유성호가 10년 만에 만든 유일한 제자 김문영 교수는 드라마 'CSI'를 보고 꿈을 키워 7년 차 법의학자가 된 여정을 풀어낸다.

1069건의 부검을 담당한 김 교수는 부검으로 결정적 사인을 밝혀낸 충격적 사건들과 함께 놀라운 진실들을 공개한다.

법의학자를 하며 생긴 직업병 등과 함께 클럽 'H.O.T.' 출신으로서 현재까지도 활동 중인 일상을 공개하기도 한다.

김 교수는 부검을 하고 감정서를 쓰는 매 순간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한다.

데뷔 24년 차인 서현진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MBC TV 예능물 '무한도전' 이후 7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서현진은 "예능을 얼마 안 했는데 하나 빼고 다 (유재석) 선배님과 했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낸다.

SM 엔터테인먼트 그룹 '밀크(M.I.L.K.)'의 메인 보컬 출신인 서현진은 국악중학교, 국악고등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하다가 연예계에 입문한 계기와 벽을 보고 노래했던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밀크의 데뷔곡인 '컴 투 미(Come To Me)'를 라이브로 열창했다고.

아이돌 데뷔 후 1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된 서현진은 연기자로 진로를 변경한 뒤에도 샌드위치 가게에서 알바를 하며 15년의 공백을 가져야 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주변의 한 마디로 일주일 만에 독립하게 된 이유, tvN 드라마 '또 오해영'(2016)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나기까지 배우로서 버라이어티한 행보를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SBS TV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배우 한석규가 서현진에게 자주 했던 이야기, 배우 공유와의 회식 에피소드, 요리를 좋아하는 그의 평범한 일상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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