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맛집' 방문한 전현무 "어째쓰까, 뭐여?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예상치 못한 깜짝 손님의 등장에 사투리까지 쓰며 당황한다.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먹방 유튜버 히밥,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로지 목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중식 메뉴인 '중깐'을 영접한 전현무와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의 먹트립이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는 히밥, 임태훈과 만난 목포 길바닥에서 "지금 바로 노포 중국집에 가서 오직 목포에만 있는 '중깐'을 먹자"고 제안한다.

70년 된 원조 중국집과 60년, 50년 전통의 중국집이 모여 있는 이른바 '중깐 삼각지대'에서 목포 시민들에게 물어 가장 인기 있는 맛집을 찾아 나선다.

이 과정에서 임태훈 셰프는 특정 간판을 보고 "딱 느낌이 온다"며 흥미로운 발언을 해 궁금증을 안긴다.

최고의 중깐 맛집에 입성한 네 사람은 가정집을 연상케 하는 아늑한 내부에 감탄한다.

메뉴판을 본 임태훈 셰프는 예상치 못한 메뉴를 발견하고 "이게 있으면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고 강력히 추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중식 대가가 선택한 메뉴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히밥과 임태훈 셰프와 헤어진 전현무와 곽튜브는 밤이 되어 박나래의 추천으로 목포의 낙지 맛집을 찾는다. 전현무는 "이곳은 박나래 어머니가 강력히 추천한 곳"이라며 "나래 어머니가 낙지 식당을 운영하시던 분이라 신뢰도가 높다"고 강조한다.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낙지 삼합' 탕탕이와 낙지볶음을 주문한다. 주방에서 들려오는 "탕탕탕" 소리에 기대감을 키운 이들은 차려진 음식을 맛본 뒤 감탄을 쏟아냈다.

전현무는 "양팔 만세"를 외치며 흥을 감추지 못했고 곽튜브는 "히밥 님이랑 왔으면 제작비가 거덜 날 뻔했다"며 웃음을 안겼다.

먹방이 절정으로 치닫던 순간 정체불명의 손님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옆 테이블 손님들마저 박수를 보낼 만큼 반가운 인물의 등장에 전현무는 전라도 사투리로 "어째쓰까, 뭐여?"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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