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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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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문가비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문가비는 198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서울의 한 대학 무용과에 입학한 뒤 1학년 1학기까지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모델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미스 월드 비키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2017년 온스타일 '겟잇뷰티'에서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구릿빛 피부와 이국적인 분위기에 혼혈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지만, 문가비는 100% 순수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과거 인터뷰에서 문가비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아름다울 가에 덮을 비"라고 소개했다.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덮으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문가비는 "원래 까만 피부다. 태닝한 피부가 아니다"며 홈트레이닝으로 몸매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14살 때부터 매일 2시간씩 운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어렸을 때부터 뷰티에 관심이 많았다. 피부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아이 메이크업만 신경 써서 한다"며 본인만의 메이크업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SBS TV '정글의 법칙', KBS 2TV '볼 빨간 당신' 등에 출연했다.
문가비는 2020년 이후부터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4년 만에 극비 출산 사실을 알렸다. 지난 2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고 적었다.
문가비는 아들을 출산했음을 고백했으나, 결혼 여부나 아이의 친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2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아버지라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가깝게 지냈다.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다. 임신 소식을 들은 정우성은 태명을 지어주며 양육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으며, 문가비는 지난 3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날 "문가비씨가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며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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