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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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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이동휘(39)가 가수 이영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레인보우)에는 배우 이동휘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휘는 이영지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동휘는 "이영지 씨를 시상식에서 본 적 있다. 그때도 제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고 했다.

이어 '천재 소녀' '영재발굴단' 등 여러 칭찬과 격려의 이야기를 전했다"며 "정말 상상도 안 될 정도로 '가까이 오지 마세요'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지는 "계속 SNS로 '영지 씨 너무 멋있습니다' '영지 씨 더시즌즈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보냈는데 다 모르는 척했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오늘은 다행히 답장을 받았다. 영지 씨한테 추석 이후로 답장이 끊겼다. 그래도 설 전에 답장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영지는 "이동휘 씨가 '더 시즌즈' SNS 계정 좋아요도 저보다 더 많이 누르고 댓글도 남긴다. 왜 이렇게 '더 시즌즈'를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동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소라의 프러포즈'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내려오는 모든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며 "여기 나와서 떠들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가문의 영광”이라고 밝히며 기뻐했다.

한편 배우 정호연과 이동휘가 9년 만에 헤어졌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컴퍼니온은 26일 "두 사람이 결별했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알렸다. 결별 사유는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비슷한 시기 올린 커플링 착용 사진도 지우지 않았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채 꽃받침하고 있다. 서로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도 그대로 뒀다.

정호연과 이동휘는 2015년 말 연인으로 발전, 다음 해 1월 열애를 인정했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1(2021)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뒤에도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이동휘 반응을 물었을 때 "나를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동휘 역시 8월 ENA 예능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서 미국 로스엔젤러스 택시기사에게 "오징어 게임을 아느냐. '새벽'(정호연)은 나의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자랑했다.

정호연은 지난달 공개한 애플TV+ '디스클레이머'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캐서린'(케이트 블란쳇) 조수 '지수'를 맡았다. 이동휘는 tvN 예능 '핀란드 셋방살이'에 출연 중이다. 27일부터 연극 '타인의 삶'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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