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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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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탈북민 요식업자 이순실이 억대 플렉스를 보여준다.

1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 MC 전현무가 이순실에게 "성공의 아이콘"이라고 극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교통사고로 폐차했던 이순실이 1억 원대 신차 신고식을 치른 것.

특히 이순실의 “탈북자 중 최초의 구매자”라는 고백처럼 이순실이 전시 공간 최초의 탈북민 고객으로 등극한다.

무엇보다 차량 가격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자 이순실은 "한 장"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며 화끈한 1억 원 플렉스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후 "이게 바로 뽀대라는 거야"라며 어깨를 으쓱하던 이순실은 "내 사전에 할부는 없다. 차는 내 생명을 책임지는 만큼 차를 살 때만 돈을 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금 일시불 완납으로 통 큰 보스의 두둑한 배포를 드러냈다.

나아가 이순실이 "북한에서도 고위층, 상류층이나 탈 수 있는 차"라며 신차를 사기까지 큰 노력과 고생이 주마등처럼 스치듯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런가 하면 이순실은 트렁크에 베개와 이불까지 깔고 본격 차박을 위한 세팅에 돌입하는가 하면, 새 차의 감각을 느끼고 싶은 듯 맨발 시승까지 하는 본인만의 신고식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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