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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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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로 기억되는 미국 가수 겸 배우 빙 크로스비(1903~1977·Bing Crosby) 에이전시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V·김태형)와 협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5일 뷔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크로스비의 소속사 프라이머리 웨이브(Primary Wave)는 뷔가 크로스비의 팬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화답하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 듀엣 협업에 물꼬가 트였다.
뷔는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늘 크로스비를 언급했다. 그의 대표 곡 '잇츠 빈 어 롱, 롱 타임(It's Been a Long, Long Time)', '잇츠 비기닝 투 룩 어 랏 라이크 크리스마스(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를 커버하기도 했다.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뷔의 커버 곡 영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의 목소리가 빙 크로스비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것이라 예상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듀엣을 함께 할 완벽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해 먼저 작업을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크로스비의 수많은 명곡 중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듀엣곡으로 고른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럴이기에 뷔와 함께할 노래로 선정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라고 부연했다.
1942년 곡 발표 이후 마이클 부블리(Michael Bublé),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 수많은 톱 가수들이 이 노래를 커버했지만 크로스비와의 듀엣 음원은 단 한 번도 나온 적 없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이번 작업이 단순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들은 "빙 크로스비에 대한 뷔의 애정과 듀엣곡에 대한 열정이 협업을 정말 특별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목소리는 아름답게 어울릴 것이고 뷔의 진심은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혹의 바리톤으로 통하는 크로스비와 뷔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매력적인 크루너(crooner)라는 점이다. 부드러운 음색의 저음 남성 가수를 가리키는 용어가 크루너다.
한편 '화이트 크리스마스(with V of BTS)'는 '윈터 보이' 뷔가 올겨울 두 번째로 준비한 음악 선물이다. 뷔는 매년 연말마다 겨울 감성 물씬 풍기는 노래를 발표해 팬들에게 행복을 안겼다. 올해의 첫 번째 선물은 박효신과 호흡을 맞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로 지난달 29일 공개됐다. '화이트 크리스마스(with V of BTS)'는 오는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5일 뷔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크로스비의 소속사 프라이머리 웨이브(Primary Wave)는 뷔가 크로스비의 팬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화답하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 듀엣 협업에 물꼬가 트였다.
뷔는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늘 크로스비를 언급했다. 그의 대표 곡 '잇츠 빈 어 롱, 롱 타임(It's Been a Long, Long Time)', '잇츠 비기닝 투 룩 어 랏 라이크 크리스마스(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를 커버하기도 했다.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뷔의 커버 곡 영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의 목소리가 빙 크로스비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것이라 예상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듀엣을 함께 할 완벽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해 먼저 작업을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크로스비의 수많은 명곡 중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듀엣곡으로 고른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럴이기에 뷔와 함께할 노래로 선정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라고 부연했다.
1942년 곡 발표 이후 마이클 부블리(Michael Bublé),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 수많은 톱 가수들이 이 노래를 커버했지만 크로스비와의 듀엣 음원은 단 한 번도 나온 적 없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머리 웨이브는 이번 작업이 단순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들은 "빙 크로스비에 대한 뷔의 애정과 듀엣곡에 대한 열정이 협업을 정말 특별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목소리는 아름답게 어울릴 것이고 뷔의 진심은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혹의 바리톤으로 통하는 크로스비와 뷔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매력적인 크루너(crooner)라는 점이다. 부드러운 음색의 저음 남성 가수를 가리키는 용어가 크루너다.
한편 '화이트 크리스마스(with V of BTS)'는 '윈터 보이' 뷔가 올겨울 두 번째로 준비한 음악 선물이다. 뷔는 매년 연말마다 겨울 감성 물씬 풍기는 노래를 발표해 팬들에게 행복을 안겼다. 올해의 첫 번째 선물은 박효신과 호흡을 맞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로 지난달 29일 공개됐다. '화이트 크리스마스(with V of BTS)'는 오는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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