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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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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할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개그맨 정찬우에게 응원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선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재석 283명 중 195명 찬성으로 통과됐다.

당시 본회의장에 있던 정 의원은 오후 12시27분 정찬우로부터 "형님 힘내세요~늘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는 모습이 확인됐다.

정 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두 특검법에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도 거부했다.

정찬우는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김태균과 함께 개그 듀오 '컬투'로 활동했다.

그러나 2018년 공황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KBS 2TV 예능물 '안녕하세요'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2019년 방송인 이선정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공개된 것을 마지막으로 두문불출했다가 지난 5월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석한 연예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8.3%를 보유한 3대 주주였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정찬우가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나 함께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며 "저녁 식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은 채 귀가했고 경찰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을 진술했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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