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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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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매해 온가족들이 모여 1400포기의 김장을 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선 김장을 위해 재래시장을 찾은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김장은 3년까지 볼 장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를 구해야 해서 보러왔다"며 "재작년까지 김장 김치를 받아서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안 계시고 할머니가 아프셔서 작년 여름에 먹은 김장 김치가 마지막이었다"며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이어 "죽기 전 먹고 싶은 마지막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면 할머니, 할아버지표 김치로 만든 김치찜"이라며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할머니, 할아버지 레시피로 만든 김치다. 김치 없이 밥을 먹은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대호는 "일반 가정 집에서는 김장을 10포기 정도 할 텐데 우리 집은 1400포기를 한다. 이틀 동안 만든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앞서 김대호는 대가족 명절 풍경을 공개해 '화려한 비혼식', '결혼 장례식'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김대호는 대가족이 모여 이틀 동안 김장한다고 전하며 "하루는 배추만 절인다, 다음날 소를 만든다"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전현무와 박나래는 질색하며 "결혼 접어라", "그만해요"라고 말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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