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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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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백지영이 실제 연인으로 밝혀진 나나와 채종석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토크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지영은 이날 신곡 '그래 맞아'를 소개하며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의 이응복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나나, 채종석이 출연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나는 애프터스쿨 때부터 알고 지낸 동생"이라며 "제가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나와 채종석의 키스신에 대해 이영지는 "뮤직비디오 5분 중에 키스신 분량만 41초"라고 했고, 백지영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뽀뽀하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키스랑 뽀뽀 차이가 뭐냐"고 묻자 이영지는 "남사스럽다"며 얼굴을 붉혔다.

백지영은 "여기서 나오는 건 뽀뽀다. 설왕설래하지는 않는다"며 "확실히 말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영지는 당황하며 "너무 29금 스타일이시다"라고 말했다.

나나와 채종석은 지난 5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 소속사은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려울 것 같다"며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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