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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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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밴드 '자우림' 보컬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의 VJ 데뷔 비화가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는 김형규, 김윤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규는 카페에서 신메뉴 만들기에 열중했다. 김형규는 힙합 그룹 '킹조'로 함께 활동했던 원종석과 함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카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이어 김윤아와 김형규의 친누나가 카페를 찾아 김형규의 모습을 지켜봤다. 김형규의 누나는 김윤아에게 "내 동생이지만 어떻게 보면 특이하고 개성이 강하지 않나. 고생이 많다.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은) 뭐 하나에 꽂히면 엄청 그거만 보고 가는 스타일"이라며 "공부를 해도 24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은 처음 봤다. 의자에서 잤다가 먹었다가 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이현이는 "저 정도 해야 서울대 가는구나"라고 했고, 김구라 역시 "그러니까 서울대 치대를 가고 그러지"라고 말했다.
김형규 누나는 과거 김형규가 VJ로 데뷔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동생의) 첫 일탈이 VJ 한다고 했을 때"라며 "엄마가 (방송국) 국장실을 찾아가서 '얘는 (방송에) 맞지도 않고 공부해야 하는 애니까 떨어트려 달라'고 했다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만류에도 김형규는 VJ로 활동했다. 김형규의 VJ 활동 시절 영상을 본 이현이는 "눈에 광기가 서려 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김형규는 1995년 제1회 KMTV 뮤직 스타 선발 대회를 통해 VJ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3년 힙합 그룹 '킹조'로 활동했다. 2006년 김윤아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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