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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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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데이비드 리(고기깡패) 셰프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후 레스토랑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존매트(JohnMaat)'가 공개한 'BYOB'에는 오스틴 강과 고기깡패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출연 후일담을 털어놨다.

오스틴 강은 '흑백요리사'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백종원 심사위원이 맛볼 것으로 생각해 강렬한 퓨전 요리를 준비했는데, 안성재 셰프에게 심사받고 탈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6개월 간 내 요리의 정체성을 찾는 것에 집중해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흑백요리사'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고기깡패는 에드워드 리 셰프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에 대해 "다음 라운드까지 살아남으려면 그 분을 피해야 했지만, 이런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경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흑백요리사'가 공개된 날부터 지금까지 쭉 레스토랑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전에는 매일이 평일 같았다면, 지금은 매일이 주말 같다"고 했다.

오스틴 강 역시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 외국에서도 오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두 사람은 각각 안성재 셰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로 분해 'BYOB'의 K-포차 셰프들이 만든 안주를 평가했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성대모사로 놀라움을 안겼다.

K-매운맛을 선보이는 'BYOB'의 스페셜 코너 '핫 챌린지'에서도 심사위원으로 나서 MC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요리를 맛봤다.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핵불닭소스를 잔뜩 넣은 볶음밥과 파스타를 만들었다.

고기깡패는 "엄청 매운 소스인데도 다른 재료랑 맛의 균형이 잘 맞춰져서 맛있다"며 소스를 더 넣어 먹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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